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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이미지

부산의 여름은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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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여름 부산 여름은 요트와 보트,

어떤 배를 탈 수 있나?

2015년 부산 여름의 가장 큰 변화는 요트와 보트다. 용호만유람선부두(다이아몬드베이)와 동백섬(더 베이 101), 수영만요트경기장(요트비) 등에서 영화에서나 보던 호화 요트를 직접 골라 탈 수 있다. 지난해까지는 상상할 수 없던 일이다. 코스는 광안대교와 광안리해수욕장, 누리마루 등을 돌아오는 것으로 대부분 크루즈 상품이 비슷하다.
일부 항차에서는 오륙도와 태종대를 포함하기도 한다. 석양을 선상에서 바라보는 선셋 투어와 최고 660만 원의 요금을 내야 하는 럭셔리 투어도 있다.

여름을 보내는 방법, 요트는 어떠신가요?

호화 요트, 가격 경쟁 vs 상상 못 할 가격
부산항 요트업계에서 가장 공격적인 주자는 대리운전 '트리콜'로 유명한 삼주그룹의 '다이아몬드베이'다. 용호만유람선부두를 입·출항지로 삼은 다이아몬드베이는 지난해와 올해 92인승 카타마란형 요트 마이다스720과 722를 잇따라 투입했다. 마케팅도 공격적이다. 벌써 선사간 경쟁이 격화되고 있다고 판단해 성수기임에도 오히려 요금을 낮췄다. 8월 성인 요금이 3만∼4만 원으로 파격적이다.



더 베이 101은 후발 주자다. 그러나 메뉴는 가장 다양하다. 호화 요트의 경우 매트릭스760과 레오파드44와 58을 선보였고, 보트는 배 밑바닥의 투명 유리를 통해 바닷속을 들여다볼 수 있는 반잠수정 보트 '루커350'과 체감 속도가 시속 250㎞나 된다는 60노트급의 제트보트 등으로 일찌감치 시선을 사로잡았다.
8월 요금은 퍼블릭 상품이 성수기 할증을 포함해 7만∼13만 원 선. 럭셔리 상품은 120분 코스에 최대 660만 원(1∼8인 기준) 이상. 보트는 1인당 3만∼4만 원을 내면 된다.
누리마루호 사진
해적선 콘셉트의 범선형 여객선
부산항에 호화 요트만 있는 것은 아니다. 해적선 콘셉트의 범선형 여객선도 이색 추억을 갖고 싶은 사람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중앙동 연안여객부두를 해적 소굴(?)로 삼은 범선형 여객선 '누리마루호'가 그 주인공. 1인당 2만 2천 원으로 실속형이며, 해적선을 흉내 낸 만큼 음식물의 선상 반입도 허용하고 있다. 정원은 275명이며, 하루 3차례(오후 2, 4, 7시) 운항한다. 테즈락 센트럴베이 크루즈 김일대 전무는 "최근 선상 결혼식장으로도 주목받고 있다"며 "200명 기준으로 300만 원을 내면 3시간 동안 배를 통째로 빌릴 수 있다"고 말했다. 누리마루호는 19세기 네덜란드 배 모양을 본떴는데, 선상 곳곳에 해적 밀랍인형을 설치해 승객의 기념사진 촬영을 돕고 있다.
부산항 터줏대감 티파니21과 팬스타
좀 더 긴 여정을 희망하면 부산항 1박 2일 상품,혹은 부산∼오사카를 오가는 팬스타를 추천할 만하다. 부산항 1박 2일 상품은 매주 토요일, 부산∼오사카 크루즈는 매주 일, 화, 목요일 이용할 수 있다. 부산항 크루즈의 경우 석식과 조식이 제공되며 선상 불꽃놀이를 비롯한 이벤트가 많다. 선실은 부부용에서 다인실까지 다양하다. 새로운 배가 늘 주목받지만, 부산항의 터줏대감은 역시 부산해상관광개발의 '티파니21'이다. 요트와 달리 선내 동선이 길어 호젓한 분위기를 선호하는 연인들에게 인기가 높다. 30명 이상 탑승하면 뷔페가 준비되고, 그 이하라면 스테이크 식사가 차려진다. 뷔페는 부산항 모든 선박 중 최고 수준을 자임한다. 요금은 식사 여부에 따라 2만∼9만 원 대.
수영강 핫 플레이스, 센텀마리나파크
요트나 보트처럼 호화롭거나 기동성이 뛰어나지는 않지만 직접 조종하는 재미를 느끼고 싶다면 무동력선을 선택하면 된다. 수영강에 센텀마리나파크가 지난달 초 개장해 무동력선에 대한 선택 폭이 훨씬 넓어졌다. 카약이나 오리배는 물론이고, 태양광으로 동력을 전달받는 'SOL10요트', 동그란 공이 세 발에 달려 절대 넘어지지 않는다는 '마이보트', 수상자전거 등이 젊은층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센텀마리나파크 김덕환 대표는 "도너츠 요트와 태양광 유람선도 곧 도입할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종일 놀 수 있는 자유이용권이 대인 5만 원. 단품은 기종에 따라 1만 5천∼5만 원을 받는다.

부산에서 탈 수 있는 레저용 배

부산에서 탈 수 있는 레저용 배
종류 이름 사업자 연락처
요트 마이다스720 등 다이아몬드베이 051)200-0002
요트 요트비 벡스코 051)740-7959
요트, 보트 매트릭스760 등 더 베이 101 051)726-8888
범선형 여객선 누리마루호 테즈락 센트럴베이 크루즈 051)463-7680
유람선 티파니21 부산해상관광개발 051)743-2500
1박 2일 크루저 팬스타 팬스타라인닷컴 1577-9666
유람선 낙동강생태탐방선 부산관광공사 051)294-2135
무동력요트(딩기 크루저) 부산시 요트학교 051)747-1768
무동력 수상레저(마이보트, 대양광요트, 수상자전거, 카약, 오리배 등) 센텀마리나파크 051)757-0093
레저용 조정 보트(무료) 부산시 조정협회 051)973-2017
카누 부산시 카누연맹 051)941-1556
카약, 윈드서핑 등 (화명동, 송도, 광안리 등) 한국해양소년단 부산연맹 051)763-5589
딩기 한국해양대 해야체육학과 051)410-47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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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현충 기자
이메일choong@busan.com
관심분야산,해양레저
백현충  사진

취재후기

'인자요산 지자요수'라고 했는데, 아직 산을 좋아할 만큼 어진 마음은 갖지 못한 것 같아 아쉽다.
지천명. 나이 50에 이르면 가장 쑥스러운 것이 자기자랑일 테다. 솔직히 자랑할 것도 없고.
능력은 더더욱 없으니 결국 주변사람들 덕에 살고 있다고 봐야 한다.
그래서 늘 감사한 마음으로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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