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과 함께 기쁨이 두배! 부산문화관광에서 추천하는 체험프로그램
그렇다고 느린 것이 자전거가 느린 것도 아니다. 흔히 생활자전거라고 하는 일반 자전거도 시속 20㎞는
느끈하니 사람이 걷는 속도보다 4배나 빠르다. 달팽이처럼 느리지 않으면서 자동차만큼 빠르지 않은
속도에서 주는 '적당함'으로 자전거를 좋아한 지 꽤 오래 되었다.
한 10년 쯤 되었나보다. 그 사이 부산에는 자전거로 출퇴근을 하거나 여가 생활을 즐기는 '자출족'
'라이더' '동호인'들이 많이 늘었고, 없던 자전거 전용도로도 많이 생겼다. 부산시의 자료에 따르면
2015년 8월 현재 부산시의 자전거도로는 무려 419.33㎞가 된다. 물론 이 가운데 오직 자전거만을 위한
전용도로는 85.80㎞이지만 나머지 333.53㎞를 보행자들과 공유하더라도 썩 나쁘진 않다.
자전거 라이더들이 가장 즐겨 찾는 자전거도로가 온천천에 있다. 어느 날 온천천으로 가 보았다.
부산광역시 자전거 무료대여소 위치 및 전화번호
구 분 | 장 소 (개소일, 운영시간) |
보유대수 | 위치 | 전화번호 | 비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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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용 | 어린이용 | |||||
낙 동 강 사업본부 |
삼락생태공원 (03. 4, 09:30~17:00) |
165 | 0 | 사상구 삼락동 686번지 | 051-303-0048 | 삼락 4번 주차장 옆 인라인스케이트장 내 |
화명생태공원 (09.11, 09:30~17:00) |
126 | 30 | 북구 화명3동 1718번지 | 051-364-4127 | 화명운동장 내 | |
맥도생태공원 (09. 9, 09:30~17:00) |
102 (2인 14) |
0 | 강서구 대저동2314-11번지 | 051-941-9728 | 구포대교 밑 대저생태 공원 관리사무소 앞 | |
대저생태공원 (12.10, 09:30~17:00) |
100 (2인 10) |
0 | 강서구 대저1동 1600번지 | 051-971-6011 | 맥도생태공원 관리 사무소 옆 | |
동 래 구 | 온천천 인공폭포 맞은편 (09. 9, 09:00~17:00) |
51 | 0 | 동래구 사직동 9-1 지하철 1호선 동래역 아래 |
대여소 051-550-4560 |
동래역하차 인공폭포 맞은편 온천천 자전거길 |
해운대구 | 좌수영교 (13. 3, 09:00~17:00) |
50 | 0 | 해운대구 재송동 705-3 | 대여소 781-1647 구청 051-749-4511 |
센텀중학교 정문옆 엘리베이터 탑승 → 엘리베이터 하차후 좌수영고 다리방향으로 도보이동 → 다리위 진입부에서 좌수영교 다리밑 수영강변으로 가는 엘리베이터 탑승→ 하차후 자전거 종합서비스텐터 도착 |
사 하 구 | 을숙도상단부 (09.7,14 09:30~16:00) |
124 | 51 | 사하구 낙동남로 1233번길 38 (하단동 1149-2) |
대여소 051-220-4087 을숙도행정지원센터 051-220-4838, 051-220-5857 |
을숙도 상단부(을숙도 문화회관쪽) 축구장옆 리틀 야구장과 인라인 스케이트장 사잇길에 위치 |
금 정 구 | 온천장역 북측공영주차장내 (09.10, 09:30~16:30) |
89 | 0 | 지하철1호선 온청장역 북측 공영주차장내 |
구청 051-519-4553 |
주차장내 부곡동측 |
연 제 구 | 온천천시민공원 (09. 9, 09:00~17:00) |
58 | 0 | 연제구 온천천공원길 74(거제동) | 온천천관리사무소 051-665-4982 자전거대여소 051-665-4986 |
화신타운 101동앞 온천천변 |
수 영 구 | 민락동(舊)청구마트 (11. 7, 10:00~17:00) |
30 | 0 | 수영구 민락동 110-23 구 청구마트부지 수변공원인근 |
구청 051-610-45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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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천삼익@301동앞 (12.10, 10:00~17:00) |
70 | 0 | 수영구 광안해변로 100 남천삼익비치아파트 301동앞 |
구청 051-610-45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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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상 구 | 경전철사상역 (11. 9, 09:00~18:00) |
96 | 0 | 경전철 사상역 1번 출구 계단아래 | 구청 051-310-4555 |
사상구 인디스테이션과 공영주자장 사이에 위치 |
합 계 | 12개소 | 1,061 | 81 |
바다와 낚시를 좋아합니다. 그래서 바다로 가는데 이게 먹고사는 일이기도 합니다. 사람들은 말합니다. 놀면서 돈 버니 좋겠다고.
하지만, 좀 놀아본 사람은 압니다. 노는 것도 일이면 피곤하다고.
실은 좋은 일을 하면서 직업도 된다는 것은 그리 나쁜 일이 아닙니다.
여행 기사는 자신의 경험을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는 한 방편입니다. 한때 자신의 감동을 독자들에게 그대로 주입하려 하니 곤란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그리 하지 않으려 애씁니다.
부산은 속살을 더 보기 위해 가족들을 동원했습니다. 아내와도, 아이와도, 그리고 지난 추억과도 만났습니다.
그 작업이 참 좋았습니다. 모쪼록 부산을 찾은 이들에게 타인의 여행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 글을 읽은 당신은 더욱 멋진 부산 여행을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