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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근대식 휴양지 동래온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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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래온천

동래 온천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온천이다.
학이 머무르며 다친 다리를 치유했다고 하여 백로온천이라 불리었던 곳이다.
신라 시대 이후 왕들이 나들이 했던 유서 깊은 곳이다.
부산의 진산인 금정산 아래 자리 잡은 동래온천은 부산의 자랑이자 수 천 년 지역 주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명소다.

오래된 역사를 지닌 동래온천으로 떠나보자

동래 온천이 휴양시설로 자리를 잡은 것은 고종 때인 1883년 일본 자본이 들어와 대중목욕탕을 지으면서부터였다. 하지만 그때 몰려온 일본 자본들은 동래 주민들의 반발로 3년 만에 물러갔다고 한다. 하지만 대한제국 시절인 1898년, 다시 들어온 일본 자본들이 이곳에 대형 여관과 목욕시설을 짓는 등 본격 리조트 타운을 조성한 것이 시초가 되어 오늘의 동래온천으로 이어졌다.

동래온천은 섭씨 62도 수준의 약알칼리성 식염천이다. 위장병 ·치질 ·신경통 ·부인병 ·피부병 등에 좋다고 한다. 동래 온천 관계자들의 말을 들으면 그야말로 만병통치약 수준이다.

동래 온천 입구에는 조선 영조(1766년) 때 동래부사 강필리가 세운 온정개건비(溫井改建碑)가 있다. 당시 온천 시설을 리모델링한 사실을 기록이 남아 있는 유적이다.
높이 144cm, 폭 61cm로 된 비문에는 숙종(1691년) 때 지은 낡은 탕을 고친 사실과 남탕과 여탕을 구별한 9칸짜리 건물로 만들었다고 적혀 있는 비석이다. 본래는 나무에 새겨두었다가 철종 때 돌비석에 옮긴 기록이다.

온정개건비가 보존된 누각 맞은편에는 노천 족욕탕이 설치되어 있다. 동래온천장을 찾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노천 시설이다.
오다가다 가볍게 족욕을 즐길 수 있는 노천 족탕. 발을 깨끗이 씻은 후 복사뼈 위 8cm 정도가 물에 잠기게 된 시설이다. 섭씨 40도 이상의 뜨거운 온천수에 20~30분가량 발을 담그면 피로가 절로 풀린다.
동래온천의 중심은 허심청. 농심호텔에서 운영하는 동양 최대의 온천 시설이다. 녹차탕, 해수탕 등 효능별로 40여 개 욕탕을 갖추고 있는 초대형 목욕탕이다. 그중 가장 인기 높은 것은 노천탕. 가을철 산들바람과 여름 소나기와 겨울 함박눈을 맞으며 온천을
즐길 수 있는 시설이다. 아이들이 튜브를 타며 즐길 수 있는 미니 풀장과 수압 마사지를 즐길 수 있는 폭포수, 간단한 음료와 아이스크림을 판매하는 카페 등이 마련되어 있다.
프로 야구 시즌 중 부산에서 경기가 열리는 날, 늦은 밤에 허심청을 찾으면 유명 선수들을 자주 알몸으로 만날 수 있다. 인근 사직구장에서 경기를 마친 원정팀 선수단이 대부분
허심청에서 목욕하고 피로를 풀기 때문이다.
동래온천장에는 1960년에 문을 연 녹천탕을 비롯해서 천일탕, 금천탕,
약수탕, 만수탕, 현대탕, 벽초온천 등이대중목욕탕이 골목길을 따라
줄을 서 있다.
그중 녹천탕과 천일탕 금천탕 등은 가족단위로 온천을 즐길 수 있는 소규모 가족탕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그중 벽초온천은 일제강점기 소설 임꺽정을 쓴 작가, 벽초 홍명희가 다녀갔다는 목욕탕이다. 벽초 홍명희는 8.15 광복 이후 월북을 단행, 북한에서 최고인민회의 부의장까지 지낸 소설가이자 정치가다.

그런 홍명희 선생이 일제강점기 조선일보에 소설 임꺽정을 연재하던 시절, 이 목욕탕에 다녀간 것을 기념해 그 이름을 벽초온천으로 바꾸었다는 대중목욕탕이다.
벽초탕은 오랜 세월 옛 모습을 간직해오다 수년 전 대형 현대식 목욕탕으로 개조되었지만 벽초온천이라는 이름만은 아직 살아 있다.
허심청 맞은편에는 농심호텔이 있다. 허심청과 회랑으로 연결된 호텔이다. 1898년 일본 자본들이 본격적으로 건너오던 무렵, 무역업으로 큰돈을 벌은 도요타 후쿠타로가 현재 농심호텔 자리에 봉래관이라는 대규모 여관을 지었다.
일본 부호들이 휴양과 온천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초대형 리조트 타운을 짓는 계획의 첫걸음으로 봉래관을 지은 것이다.
봉래관 앞마당에 큰 호수를 만들었다. 현재 허심청 자리다. 돈과 권세를 한손에 거머쥔 상류층 인사들이 뱃놀이하고 요정에서 기생 관광까지 즐길 수 있는 오천 휴양시설을 조성한 것이다. 이후 봉래관은 일본과 조선을 넘나드는 정계와 재계 요인들과 한량들이 모여들어 풍류와 낭만을 즐기는 사교장으로 떠올랐다.
1926년 전차가 동래 온천장까지 연결되면서 운행하면서 접근성이 좋아진 봉래관은 한때 조선을 대표하는 최고급 관광 시설로 자리를 잡았다.
8.15 광복 이후 봉래관은 적산으로 분류돼 여러 차례 주인이 바뀌는 우여곡절 끝에 농심호텔과 허심청으로 새로 단장했다.

농심호텔 마당에는 회색 두루마기에 검은색 중절모를 쓴 개화기 한복 차림의 할아버지 모습을 한 나무 장승이 서 있다.
1926년 부산전차 종점(현 농심호텔 동남편 100M 앞 지점, 현 부산은행 건물위치)에 세워졌던 할아버지 상이다. 당시 부산 시민들에게 한 손에는 장죽을 들고 다른 손에는 지팡이를 든 모습을 한 할아버지 상은 동래 온천장을 지켜주는 수호신으로 여겨졌다.
두 눈에 설치된 전구가 전차 종점 주변을 밝게 비추는 할아버지 상을 보기 위해 몰려드는 관광객들을 겨냥한 기념품 가게가 들어섰을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고 한다.
농심호텔은 1968년, 부산시가 전차 궤도를 철거할 때 할아버지 상을 이곳으로 옮겨와 보존, 관리하고 있다.
동래온천장에는 곰장어 거리가 있다. 1970년대부터 이곳에 자리를 잡았다는 상인들은 자신들이 산곰장어 요리의 원조라고 주장한다. TV 맛집 소개 코너에 빠지지 않는 아이템이다.
이들 식당 앞에는 연탄불에 곰장어를 석쇠로 굽는 아주머니들이 앉아 있다.
일일이 손으로 석쇠에 굽는 곰장어라 특별한 정성이 요구된다.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곰장어 껍질을 요리 즉시 벗겨내는 주방장의 솜씨가 능숙하다. 석쇠 안에서도 꿈틀거리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것이 곰장어다. 비위가 약한 사람은 그 과정을 지켜보지 말고 곰장어가 다 익은 후에 맛보는 것이 좋다.
곰장어는 담백한 소금구이와 매콤한 양념구이가 있다. 양념구이를 주문하면 밥을 볶아 먹을 수 있어 술안주는 물론 한 끼 식사로도 아주 훌륭하다.
참고로 곰장어는 남자의 스테미너 보충에다 어린이의 성장 발육에도 좋다고 한다.
여성의 피부 미용에 좋은 것은 이미 정평이 나 있다.

동래별장은 하자마 후시타로가 자신의 별장을 만든 뒤 하자마 유겐 (湯源)이라고 불렀다. 그는 일본 와카야마 출신으로 오사카 이오이 상점점원으로 일하다 21살 때(1880년)
지배인으로 부산에 건너왔다. 1899년 독립하여 수산업, 창고업, 곡물무역업으로 자본을 만든 뒤 가옥과 토지등을 매입하여 부동산왕으로 부산3대 거부로 명성을 떨쳤다.
부산상업은행과 조선저축은행 이사, 부산토지(주) 사장등을 역임하였다. 1924년 9월 일본 천왕가 일족인 한원궁이 부산에 와서 하자마별장에 유숙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1945년 8월15일 광복이 되면서 미군정청집무실로 한국전쟁 때에는 부통령의 관저로 사용되었다. 1965년 고급요정으로 탈바꿈하면서 동래별장으로 부르기 시작하였다.
동래별장은 한국을 찾는 국빈급 인사는 물론 부산에 들른 대통령들도 들렀을 만큼 유명하다.동래별장은 하자마 후시타로가 자신의 별장을 만든 뒤 하자마 유겐 (湯源)이라고 불렀다.
그는 일본 와카야마 출신으로 오사카 이오이 상점점원으로 일하다 21살 때(1880년) 지배인으로 부산에 건너왔다.
1899년 독립하여 수산업, 창고업, 곡물무역업으로 자본을 만든 뒤 가옥과 토지등을 매입하여 부동산왕으로 부산3대 거부로 명성을 떨쳤다. 부산상업은행과 조선저축은행 이사,
부산토지(주) 사장등을 역임하였다. 1924년 9월 일본 천왕가 일족인 한원궁이 부산에 와서 하자마별장에 유숙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1945년 8월15일 광복이 되면서 미군정청
집무실로 한국전쟁 때에는 부통령의 관저로 사용되었다. 1965년 고급요정으로 탈바꿈하면서 동래별장으로 부르기 시작하였다. 동래별장은 한국을 찾는 국빈급 인사는 물론 부산에
들른 대통령들도 들렀을 만큼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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