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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선' 기장 관광 활성화 효자 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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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펀부산 조회216 작성일17-05-17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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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말 개통한 복선전철 동해선(부전~일광)이 부산의 관광 지도를 바꾸고 있다. 동해선 열차가 기장군에서 열리는 지역 축제에 관광객들을 대거 싣고 오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16일 코레일에 따르면 기장읍 대변항에서 기장멸치축제가 열린 지난달 21일부터 사흘간 동해선을 이용한 승객 수는 18만 명이 넘는 것으로 추산된다. 축제 기간 동해선 일일 승차 인원은 평균 3만 2709명으로, 하루평균 2만여 명보다 50% 늘어난 수치다. 축제 마지막 날인 4월 23일에는 3만 4036명이 동해선을 이용하면서 일일 승차인원 기록을 갈아 치웠다.

멸치축제 기간 승객 급증
사흘간 18만 명… 50% 늘어 
코레일, 열차 추가 편성도


축제 기간 기장군에 있는 동해선 역사는 승차 인원 급증세가 뚜렷했다. 축제가 열리는 동안 기장역의 승차 인원은 평소보다 약 80% 껑충 뛰었고, 축제 장소인 대변항까지 향하는 무료 셔틀버스가 배치됐던 오시리아역도 승차 인원이 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동해선이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기장멸치축제로 동해선 이용객이 크게 늘면서 코레일은 이 기간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몰리는 오후 시간대에 부전~일광 구간을 왕복하는 열차를 추가 편성하기도 했다. 

기장군도 일찌감치 복선전철 개통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지역 관광 사업을 활성화했다. 멸치축제 기간 오시리아역에서 대변항까지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해 역과 관광지의 거리를 좁혔다.

동해선이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기장군과 지역 상권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지역 축제가 많은 기장군은 7월 기장갯마을축제(일광해수욕장), 8월 일광낭만가요제(일광해수욕장), 10월 기장붕장어축제(일광 칠암항) 등을 앞두고 있다.

기장군은 코레일과 손잡고 지역 관광 자원 활성화에도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기장군과 코레일 부산경남본부는 15일 기장 지역관광 활성화·철도여행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기장지역 관광자원과 지역축제 등을 철도관광상품과 연계하면서 역세권 관광을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다. 민소영 기자 mis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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