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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관광지 100선 중 부산은 4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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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펀부산 조회1,073 작성일17-01-10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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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한국 대표 관광지 100곳이 서울 위주의 장소로 구성돼 지역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시단위로는 최다인 11곳이 서울에서 뽑혔으며, 이는 충청권역, 강원권역 전체와 맘먹는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017~2018 한국인이 꼭 가봐야할 한국관광 100선'을 선정해 9일 발표했다. 이날 선정된 곳들은 부산의 감천문화마을, 제주도 한라산, 서울 5대 고궁, 경북 울릉도·독도 등 국내 대표 관광지들이 대거 포함됐다. 부산은 감천문화마을을 비롯해 태종대, 국제시장·부평깡통시장, 부산 원도심 등 4곳이 선정됐다.  

문체부·관광공사 선정  
서울만 11곳 몰려 눈살 

그러나 이날 선정된 곳들 중 서울지역 관광지들이 너무 많이 포함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서울은 전체의 10%가 넘는 11곳이 선정됐으며 이는 그 다음으로 많은 부산, 울산보다도 3배가량이나 된다. 대전, 광주, 인천 등의 광역시들도 2곳만 선정됐고, '세계인의 섬'으로 손꼽히는 제주권역도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합쳐서 12곳이 뽑혔다. 특히 서울은 대전을 포함한 충청권역 전체(10곳)보다도 많은 곳이 선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동의대 윤태환 호텔컨벤션경영학과 교수는 "지역에 대한 이해와 입장을 고려하지 않은 채 일괄적인 지표만을 반영한 결과"라며 "부산뿐 아니라 지역 전체가 이해할 수 있는 선정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관광공사는 상대적으로 방문객이 많은 서울지역의 장소가 꼽힐 확률이 높다고 말한다.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는 "네비게이션, KT통신사, SNS 등을 통한 빅데이터로 산출되기 때문에 검색량이 많은 서울지역 장소들이 후보로 많이 포함된다"고 말했다.

이승훈 기자 lee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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